대경ICT산업협회, 美 실리콘밸리 대구벤처투자사와 업무협약 (2015.11.18)

대경ICT산업협회는 18일 계명대 ICT파크 2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벤처 인큐베이터인 ‘nest GSV’의 CEO 카이반 바로만드가 대구에 설립하는 벤처 투자사 ‘SV101 벤처스’와 ‘지역 ICT 기업 활성화 및 미래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카이반 바로만드는 세계 3대 벤처 엑셀러러이터인 플러그앤플래이(plug and play)의 최고 운영자(COO)를 지낸 벤처 멘토링 전문가다. 2012년 실리콘밸리에 벤처기업의 육성 역할을 담당하는 nest GSV를 설립했다. nest GSV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자와 대기업·대학교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카이반 바로만드는 대구에도 벤처투자 법인인 ‘SV 101벤처스’를 설립한다. 101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지나는 고속도로 이름으로,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를 연결해 주는 고속도로의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경ICT산업협회는 앞으로 SV101 벤처스와 협력해 실리콘밸리의 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ICT 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ICT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V101 벤처스와 함께 지역 ICT분야 벤처기업의 성장 및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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