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내 수출기업, 동남아시장 진출

대경ICT 0 20 10.16 09:25

세중아이에스 등 업체 10곳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방문 계약추진액 332만 달러 성과

2018.10.14
지난 1∼6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무역사절단의 금호이엠에스 기업 관계자들이 베트남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br>
지난 1∼6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무역사절단의 금호이엠에스 기업 관계자들이 베트남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 수출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돌아왔다.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방문해 332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곧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지역 수출기업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베트남(호치민)을 방문해 상담건수 73건, 상담액 661만 달러, 계약추진액 332만 달러 등 성과를 거뒀다.

전국 경자청 중 최초로 추진된 이번 대경경자청 무역사절단은 지구 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해외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두 10개 사로 대구 4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으며 △세중아이에스 △군월드 △금호이엠에스 △리빙케어 △진경포장 △보원덴탈 △은홍섬유 △젠텍스 △엠알이노베이션 △한국알파시스템 등이다.

자동차부품, 정수기, 포장재, 의료기기, 섬유, 기능성 화장품, IT분야(수처리, 건설IT, 차량번호 인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음이온생물활성기를 주력으로 하는 세중아이에스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관저 오ㆍ폐수 관리업체인 OCNED 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0억 원 상당(100대)의 구매 의향을 확인했다.

시범적으로 10대(5억 원) 인도를 우선 추진하고 말레이시아 총리 관저 밑 오염된 호수의 정화를 위해 샘플을 채취해 테스트 중에 있다.
이를 토대로 관저 호수 정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과 기자재 전문생산업체인 보원덴탈은 무역사절단을 통해 2개 베트남 업체가 현지 총판 에이전트가 되기를 희망해 먼저 계약을 희망하는 업체와 현지 총판으로서 지속적인 거래를 하기로 약속했다.

설진현 세중아이에스 대표는 “무역사절단을 통해 큰 성과를 내게 됐고 참여기업 대부분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기관에서 직접 나서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니 해외바이어들에게 지역 기업들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더해져 큰 힘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경경자청은 기업과 해외바이어의 1대1 상담에 참여해 지역 업체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실적 등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이인선 대경경자청장은 “이번 해외판로개척 사업은 전국 경자청 중 대경경자청이 최초로 실시한 만큼 향후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2회 이상 무역사절단을 확대해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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