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와 지난 13일 MOU를 체결한 한국의 사단법인 대경ICT산업협회 설진현 회장이 한국의 날 축제에 성공을 기원한다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강승구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14일 대경ICT산업협회 설진현 회장(오른쪽)이 강승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설진현 회장은 14일 산카롤로스 가야식당에서 강승구 회장과 만나 후원금 1,000달러를 전하고 향후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설 회장은 2년 전에도 한국의 날 축제에 후원금을 전한 바 있는 등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쌓아가고 있다.    

 

설 회장은 "미국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려는 한인들의 노력에 감동했다"며 "작지만 마음과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승구 회장은 "예전에도 후원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한국에서까지 축제를 위해 후원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 한국문화를 알리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설 회장은 강 회장에게 대경ICT산업협회 뱃지를 옷깃에 달아주며 긴밀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설진현 회장이 대경ICT산업협회 뱃지를 강승구 회장에게 달아주고 있다.>

 

<김판겸 기자>